유동자산과 유동부채의 중요성과 활용법(1탄.주식 초보자를 위한 주식/필수개념)

목차

안녕하세요? 현재 기업에서 주식담당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종목 연구를 하려면 다들 흔히보시는 공시자료중 사업의 개요와 재무재표는 놓칠 수 없는 한 자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예 볼 줄 모르는 분이 많기 때문에 막막하거나 당황하실텐데, 기초적인 지식을 전달해주기 위하여 이렇게 글을 씁니다.

 

 

 

• 유동자산 (Current Assets)

유동자산은 기업이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들을 의미합니다. 주로 현금, 단기금융상품, 매출채권, 재고자산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자산들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현금화되어 기업이 단기적으로 채무를 이행하거나 경영활동을 유지하는데에 도움을 줍니다.

유동자산이 많을수록 기업의 당위성이 강화되며, 재무적 위험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유동자산이 있다면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요약하면 유동자산은 자산 중에서 유동성이 높은것으로 1년이내에 현금화를 할 수 있는 자산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유동부채(Current Liabilities)

유동부채는 기업이 현재 당기에 상환해야 할 채무들을 의미합니다. 주로 단기차입금, 매입채무, 미지급금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유동부채는 기업이 직면한 단기적인 채무 상황을 보여주며, 기업의 당장의 지불능력을 평가하는데에 중요한 지표입니다.

유동부채가 적을수록 기업의 안정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유동부채가 있다면 기업의 재무적 위험이 높아지며, 이로 인해 기업이 부도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유동자산, 유동부채 활용방안

주식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기업의 재무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재무제표에서 확인할 수 있는 유동자산과 유동부채는 특히 주목해야 할 항목입니다.

유동자산은 1년 내에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들을 의미합니다. 이에는 현금, 단기금융상품, 매출채권, 재고자산 등이 포함됩니다. 유동자산이 많을수록 기업은 단기적인 채무를 이행하거나 경영활동을 유지하는 데에 유리합니다.

유동부채는 1년 내에 갚아야 할 부채들을 의미합니다. 단기차입금, 매입채무, 미지급금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유동부채가 많을 경우, 기업의 당장의 지불능력에 대한 우려가 생길 수 있습니다.

유동자산에 비해서 유동부채가 더 많다면, 기업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돈을 더 빌려서 빚으로 빚을 갚는 방법이나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보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 투자자들에게는 유상증자는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주식 초보자들은 유동자산이 유동부채보다 최소 100% 이상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는 120% 이상이라면 더욱 안정적인 기업으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소매업이나 철도회사와 같이 주기적으로 현금 유입이 있는 기업은 이보다 조금 낮아도 문제가 없을 수 있습니다.

초보자들이 이런 정보를 확인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유동자산이 유동부채보다 최소 100% 이상인지 확인하고, 120% 이상이라면 단기적으로 문제가 없겠구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재무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은 주식 투자의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신중한 결정을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주의할점

주의할점 1)

유동자산이 유동부채에 비해 많을 때는 문제가 되는 상황보다는 더 낫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추가적으로 투자하여 미래 성장을 도모하거나 주주 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동자산이 많다면 기업은 자사주 매입, 배당 증가 등으로 주가를 올리거나 다른 사업 분야에 투자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동자산이 지나치게 높다면 회사에 무슨 이유로 그렇게 된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관련 뉴스와 공시를 검토하여 악재가 있는지, 혹은 다른 재무적 이슈가 있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유동자산이 많은 것이 당연히 좋은 것이지만, 과도하게 높다면 기업의 자금 효율성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동자산이 너무 높다고 불안해하지 않고, 관련 정보를 조사하여 이유를 파악한 후, 해당 기업의 재무 상태와 전략을 신중하게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할점 2)

재무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유동자산 중 매출채권 및 기타채권과 재고자산을 확인하는 것은 중요한 절차입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 증시, 다음 증시, 각 증권사의 MTS, HTS를 통해 최근 3년치 데이터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확인해야합니다.

1. 매출채권 및 기타채권: 매출 후 돈을 나중에 받는 약속이 포함된 채권입니다. 기업은 자회사 등을 통해 거래내역을 조작하여 유동자산을 인위적으로 늘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뢰할만한 유동자산인지 확인하기 위해 최근 3년간 매출채권 및 기타채권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 갑자기 늘어난 건 아닌지 확인합니다. 뉴스나 공시를 통해 관련 정보를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재고자산: 아직 팔리지 않고 재고로 남아있는 자산을 의미합니다. 유동자산을 부풀리기 위해 재고자산을 인위적으로 늘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 3년간 재고자산이 일정한 비율로 유지되고 있는지, 갑자기 증가한 건 아닌지를 확인해야합니다. 재고자산의 급증은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있으며, 이 경우 뉴스와 공시를 최근부터 과거까지 확인하여 악재 여부를 파악합니다.

정리

1. 유동자산, 유동부채의 비율을 확인해서 유동자산이 유동부채보다 최소 100%이상인지 확인하세요. (120%이상이면 더 좋고. 그러나 철도,소매업 등은 사업 특성상 유동부채가 좀더 많아도 문제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 모르겠다면 그냥 유동자산이 유동부채보다 많으면 단기간내에 망할일은 없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지난 3년간의 유동자산을 확인해보면서 갑자기 유동자산 비율이 많아 졌다면 왜 많아졌는지 뉴스나 공시를 한번 확인하세요. 유동자산이 갑자기 많아지면 투자할곳을 못 찾았을 수 도있고 여러가지 무슨 문제가 있을수도 있으니 한번쯤 봐주시길 바랍니다. 딱히 문제될걸 찾지 못했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3. 유동자산에서 매출채권 및 기타채권, 재고자산의 비율을 3년치를 확인해보고 최근에 갑자기 늘었다면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매출채권 및 기타채권이 갑자기 비율이 높아젔다면 자회사에게 발행한건 아닌지 보고 만약 그렇다면 허위로 쓴 것일 가능성이 높고, 재고자산의 비율이 갑자기 많아진것도 재고자산이 많아진 이유를 한번 알아보셔야 합니다. 호재가 아닐 확률이 크다.

3가지의 단계를 거치고 유동자산,유동비율 항목 점검이 끝났다면 해당 기업은 단기적으로는 재무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고 내가 투자해도 되는지를 판단하는 관문 첫단계는 통과한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유동자산, 유동부채를 보지 않고 미래가치만 보고 투자한다는게 얼마나 위험하냐면 미래에 100억을 100%확률로 벌 수 있는 기업이라도 올해에 갚아야 하는 1억이 없어서 망하면 그 회사는 망한기 때문입니다. 유동자산, 유동부채는 첫 단계에서 꼭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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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제작자의 동의하에 내용을 추가하여 포스팅한 글입니다.